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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첫선…11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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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첫선…11월 발행

입력
2016.06.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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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기념주화 이미지. 평창올림픽 조직위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기념주화 이미지. 평창올림픽 조직위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기념주화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직위원회는 21일 기념주화 판매대행사로 풍산화동양행을 선정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계약 조인식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1차분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대 29만500장(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을 발행하기로 했다. 금화 3만원화의 앞면은 우리나라 전통 겨울 풍속인 고로쇠 썰매, 금화 2만원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담긴다. 3만원화의 무게는 31.1g이고 2만원화는 15.5g이다. 은화 5,000원화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의 모습이, 동화 1,000원화에는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다. 조직위는 9월 말부터 전국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뒤 12월 초 교부할 예정이다. 미주와 유럽,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도 현지 판매업체를 선정,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자골프 랭킹 김세영 5위, 장하나는 9위로 상승

여자골프 세계 랭킹 9위 안에 한국 선수가 5명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0위였던 장하나(24ㆍ비씨카드)가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3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ㆍ미래에셋), 6위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8위 양희영(27ㆍPNS)에 이어 장하나까지 10위 내에 진입했다. 8월 리우 올림픽은 7월11일자 세계랭킹 순으로 출전 자격을 주는데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간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순위대로라면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이 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되지만 9위 장하나와 11위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 등도 남은 7월11일 이전까지 열리는 3개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티켓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2위를 지켰다.

NBA 결승 7차전 시청률, 조던 시대 이후 최고 기록

미국프로농구(NBA)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7차전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뛰었던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TV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미국 내 TV 시청률은 15.7%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 내에서 이 경기를 TV를 통해 본 사람이 3,080만명 정도로 집계됐다”며 “이는 1998년 조던이 시카고 불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챔피언결정전 6차전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시청률은 클리블랜드의 우승이 확정된 이후 최대 22.5%까지 올라갔고, 클리블랜드 인근 지역에서는 46.3%까지 치솟았다. 시카고와 유타 재즈가 맞붙었던 1998년 챔피언결정전 6차전 평균 시청률은 22.3%, 시청자 수는 3,59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류현진, 트리플A에서 24일 재활등판 예정

어깨 수술 뒤 재활 중인 류현진(29ㆍLA다저스)이 트리플A 재활등판에서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를 점검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조이 카우프먼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브랜던 매카시가 23일, 류현진이 24일 재활등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트리플A에서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공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투수가 수술을 받으면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통해 실전감각을 회복한다. 마이너리그 중 최상위 리그인 트리플A까지 승격되면 메이저리그 복귀 눈앞까지 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미국골프협회, 더스틴 존슨에 ‘US오픈 벌타 논란’ 사과

미국골프협회(USGA)가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일어난 ‘벌타 논란’과 관련해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사과했다. USGA는 21일(한국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존슨의 US오픈 우승을 축하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판정을 내리지 못해 선수에게 혼란을 일으켰다”며 사과했다. 존슨은 20일 열린 US오픈 4라운드 5번홀(파4) 그린에서 파퍼트를 앞두고 어드레스를 취하기 전에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경기위원에게 알렸다. 경기위원회는 바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존슨이 경기를 다 마치고 난 뒤에야 1벌타를 부과했다. 경기위원회가 판정을 미루면서 존슨은 자신의 스코어를 확실히 알지 못한 채 불안한 마음으로 4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했다. US오픈을 주최한 USGA는 “정확한 룰 적용을 위해 비디오 판독이 필요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야 존슨에게 통보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선수의 집중력을 분산시켰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신바예바 “난 러시아 선수…오륜기 달고 뛸 생각 없어”

이신바예바. 타스통신 연합뉴스
이신바예바. 타스통신 연합뉴스

여자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4ㆍ러시아)가 “오륜기를 달고 올림픽에 나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신바예바는 21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러시아 사람이다. 러시아는 내전에 시달리지도 않고 올림픽을 보이콧한 적도 없다”며 “러시아기를 두고 오륜기를 달고 올림픽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육상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 유지’ 결정을 내렸다.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선수에 한해 국제대회 참가를 허용한다. 다만, 러시아기 대신 오륜기를 달아야 한다”고 개인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다. 러시아 육상 선수 대부분이 이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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