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80) 전 국무총리가 유한양행의 최대주주인 유한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재단 측이 밝혔다. 한 이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영국 요크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고 주미대사, 3선 국회의원(13ㆍ15ㆍ16대), 39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으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 기술ㆍ문화ㆍ연구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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