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남후면 낙동강생태학습관 안전교육체험장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나 화재 발생시 소화기사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다.
안동시에 따르면 4월 말 개관한 안전체험장에 지난 주말까지 400여 명이 찾았고, 350여 명이 예약대기 상태다.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불이 났을 때 밧줄을 타고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완강기와 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는 연기피난 체험 등을 통해 유사시 대응력을 키우고 있다.
325㎡ 규모의 안전체험장에는 지진, 소화기, 연기피난,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등 5가지 체험시설 및 안전용품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월, 수, 금 1일 2회 사전예약을 통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교육체험장 홈페이지(www.andong.go.kr/saf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안전교육체험장 이용으로 어린이 및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안전불감증 해소에 크게 기여하면서 체험과 참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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