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조용병 신한은행장(뒷줄 가운데)이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제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노희성 피아노 부문 수상자, 조용병 신한은행장, 문지현 성악 부문 수상자, 앞줄 왼쪽부터 이하영 첼로 부문 수상자, 서유민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 사진=신한은행
올해는 바이올린부문 서유민(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피아노부문 노희성(서울예고 3년), 첼로부문 이하영(서울예고 3년), 성악부분 문지현(경기예고 3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1인당 총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및 신한아트홀에서의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음악상은 지난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의 발굴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신한음악상 수상 인재들이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를 꿈꾸는 젊은 음악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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