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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청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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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청사 ‘첫 삽’

입력
2016.06.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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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청사 조감도.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상당구청사 조감도.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사 건립 사업이 21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상당구청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공공청사용지 4만 5,882㎡에 지상 5층 지하 1층(연면적 1만 9,488㎡)규모로 건축된다. 380억원을 들이는 건물엔 업무공간 외에 문화교실, 어린이집, 300석 규모의 공연장,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2018년 2월 완공이 목표다.

건물 형태는 청주의 상징인 상당산성 남문을 형상화해 시·군 통합으로 새롭게 출발한 상당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았다.

기공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구청사 건립 사업은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통합 청주시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상당구청사 건립 의미를 부여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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