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 'America'로 코파 100주년 맞춤 마케팅
-칼스버그는 유로 술 광고 금지에 'Probably'로 대체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코파 아메리카 2016와 유로 2016은 각각 맥주 스폰서로 버드와이저와 칼스버그를 두고 있다.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는 "두 회사의 마케팅은 서로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100주년을 맞이했고, 아메리카에선 오는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과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있다. 이에 맞춰 버드와이저는 상품명을 'America'로 바꿔 판매하고 있다.
반면 칼스버그는 유로 개최지인 프랑스에 원칙적으로 주류 광고가 금지돼 있어 경기장 내 A보드 광고를 'Probably'라는 로고로 대신하고 있다. 한양대 측은 "칼스버그는 프랑스의 제도와 테러 및 폭력 사건으로 만족스러운 마케팅을 펼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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