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원, 부산시 첫 성과연봉제 도입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병곤)은 부산시산하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전 직원 성과연봉제 도입을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원의 성과연봉제는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기본 연봉 인상율의 차등폭은 2%를 유지하고 성과연봉의 비중은 15% 이상으로 설정(최고와 최저의 등급간 50% 이상 격차 유지)하는 등 정부 권고안을 적용했다.

김병곤 스포원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협조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시스템을 마련, 성공적으로 성과연봉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