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철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교수가 제2회 세계정치학회 메이슬-라퐁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이슬-라퐁스상은 지난 5년간 세계정치학회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 중 가장 뛰어난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신 교수는 2011년 ‘대중의 정치적 태도가 민주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라는 제목의 논문을 중국 난징대 링링 키 교수와 함께 발표했다. 시상식은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리는 세계정치학회 연례총회에서 열린다. 신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주립대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의 민주화와 삶의 질 분야에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