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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 “올림픽 출전 못 하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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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 “올림픽 출전 못 하면 은퇴”

입력
2016.06.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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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가 20일 러시아 추바시 체복사리에서 개막한 러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체복사리(러시아 추바시)=AP 연합뉴스
이신바예바가 20일 러시아 추바시 체복사리에서 개막한 러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체복사리(러시아 추바시)=AP 연합뉴스

세계기록을 28번이나 경신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34)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0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신바예바는 러시아 중부에 위치한 추바시 공화국 체복사리에서 열린 러시아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러시아 육상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면 이번 국내선수권이 나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리우올림픽 선발전을 겸했지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 18일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대표 선발전의 의미가 사라졌다. 이신바예바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막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여러 차례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세바스티안 코 IAAF 회장이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고 IAAF 도핑 테스트를 받은 러시아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경쟁하는 것까지는 막지 않겠다”고 해 러시아 육상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리우올림픽에 참여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신바예바는 IAAF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계획도 갖고 있다.

축구협회, 차기 통합회장 선거모드 돌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뉴스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뉴스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 회장은 차기 회장 출마를 위해 20일 사임했다.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각 종목단체장 선거표준규정에 따르면, 현직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조만간 부회장 중에서 직무 대행자를 정하고 22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 협회장으로 추대된 정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협회는 회장 선거인단을 100명 이상 300명 이하로 정하고, 선거인단을 대의원(통합 시도협회장, 연맹 회장,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과 선거관리규정에서 정하는 선수 지도자 심판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손연재 체력 안배 위해 8차 월드컵 불참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ㆍ연세대)가 체력 안배를 위해 8차 월드컵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 SM은 20일 “손연재가 컨디션 조절 및 체력 안배를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베를린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출전 전까지 컨디션과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차원에서 엘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협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신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9차 월드컵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10차 월드컵(7월 22~24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점검을 마치고 7월 말 리우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평창조직위, 성화 아이디어 “1등은 그리스 채화식 참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성화봉송과 관련한 아이디어 신청을 받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대회 D-600일인 19일부터 성화봉송 아이디어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수 분야는 성화봉송로, 봉송 주자, 봉송 방법 및 수단, 성화봉송 홍보 콘텐츠 제작 등 4부문이다.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마감은 8월 12일이다. 조직위는 9월 중 최종 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그리스 채화식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상 수상자는 성화봉송 주자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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