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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황], 5년만에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가 3,3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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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황], 5년만에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가 3,300만원 돌파

입력
2016.06.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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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채준]

전주(6월 셋째 주) 서울의 강남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3,300만원을 넘어섰다. 이명박 정부가 한창이던 2011년 이후 부동산 시장은 침체 됐고 박근혜 정부 들어 재건축 규제 완화·LTV-DTI 규제 완화·저금리 기조 등 부동산 부양 대책에 힘입은 결과다. 2013년 7월(2,840만원)으로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바닥을 찍은 이후 5년 만에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3,300만원 고지를 재탈환 한 것이다. 올 초 대출심사 강화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2월 개포 주공 2단지 분양이 때아닌 호조를 보이며 이후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했는데 재건축은 0.45% 올랐으나 일반 아파트는 0.09% 상승에 그쳐 괴리감을 보였고 신도시 포함한 수도권은 0.03% 상승에 그쳤다(도움=부동산114).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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