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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행복씨앗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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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행복씨앗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출범

입력
2016.06.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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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학교 학부모들이 18일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란 글자로 카드섹션을 선보인 뒤 김병우(뒷줄 가운데)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교육 3주체가 어울린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행복씨앗학교 학부모들이 18일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란 글자로 카드섹션을 선보인 뒤 김병우(뒷줄 가운데)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교육 3주체가 어울린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 학부모들이 ‘행복씨앗학교 학부모 네트워크’란 관계망을 꾸려 18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충북 교육정보원에서 공식 출범한 이 관계망에는 도내 20개 행복씨앗학교와 20개 준비 학교의 학부모 300여명이 동참했다.

안윤경(청주 성화초 학부모)대표는 출범식에서 “학교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학부모가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행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고 활동하던 학부모들이 행복씨앗학교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를 결성했다”며 “학부모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더 많은 행복씨앗학교가 생기고,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더 크게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네트워크 출범을 축하했다.

행복씨앗학교는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을 모토로 한 충북형 혁신학교다. 처음 출범한 지난해에 10개교, 올해 10개교 등 현재 도내 20개 초·중·고교에서 운영 중이다. 20개교는 행복씨앗학교 준비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018년까지 매년 10개의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후 객관적인 기관의 평가를 받아 확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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