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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통산 45승... 한국 골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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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통산 45승... 한국 골프 새 역사

입력
2016.06.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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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지애(28)가 통산 45승째를 따내며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45승을 달성한 그는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의 44승을 뛰어넘어 한국 선수 프로대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JLPGA 투어에서는 14승을 거뒀다. 그러나 JLPGA 투어 14승 중에는 LPGA 투어와 공동 개최한 미즈노 클래식 2회가 포함돼 실제 한국·미국·일본 투어 우승은 총 43승이다. 여기에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1승(LPGA 투어 공동 주관 대회 제외)과 2007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대회 우승을 더해 45승 고지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5년 SK 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것을 합하면 46승이다. 고 구옥희 전 회장은 한국 20승, 일본 23승에 LPGA 투어 1승을 보태 44승을 기록했다.

<p align="left">신지애는 이날 니치레이 레이디스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이 대회에서 3연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달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2승째이다,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6,200만원)을 보탠 신지애는 시즌 상금 7,545만5,000엔으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날은 신지애의 아버지 신제섭 씨의 생일이어서 기쁨이 더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인 가쓰 미나미(일본)는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보미(28)는 8언더파 208타로 니시야마 유카리, 와타나베 아야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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