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롯데계열사 2001년 이후 오너家 비상장주식 2,200억원대 매입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2001년 이후 오너 일가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 2,200억원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이 롯데그룹 계열사의 특수관계인 간 주식매매 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호텔롯데 등 7개 계열사가 2001년 이후 신격호 총괄회장 및 세 자녀 등 이들의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사들이는 데 2,246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 대형마트에 이어 중소규모 마트 대상 '옥시불매' 시작
대형마트에 이어 중소규모 마트를 대상으로 한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의 중소규모 마트를 포함한 유통업체 5곳을 돌며 옥시 제품 불매운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책임자들은 '불매운동 취지를 이해한다'며 곧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 "보험사 기업대출 65조원…구조조정으로 부실화 우려"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험사들이 자산건전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는 "보험사의 기업대출은 지난해 생보업계가 41조8,950억원, 손보사가 23조4,490억원이다"며 "수익성·생산성이 둔화되면 기업성보험의 위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 내달부터 65세이상 반값에 임플란트·틀니 시술받는다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낮아져 7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도 시중 가격의 절반에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치과의원 기준으로 치아 1개당 123만5,720원을 내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지만, 다음 달부터 61만7,860원만 부담하면 된다. 틀니는 기존 144만~150만원(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결과)보다 60% 정도 적은 약 61만원만 내면 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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