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영실적에서 고객만족도까지…마사회 1위 '싹쓸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영실적에서 고객만족도까지…마사회 1위 '싹쓸이'

입력
2016.06.19 16:42
0 0

▲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마사회의 성과 릴레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3월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인 89점을 기록하며 'A+'등급을 획득했다. 5월에는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관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더니 이달 들어 최근에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다 보니 'A'를 받은 한국마사회가 사실상 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한 공공기관이 된 셈이다.

특히 경영실적 평가에서 얻은 'A'는 마사회의 역대 최고 등급이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방만경영해소, 성과연봉제 도입, 직무중심 채용 등 정부정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에서 마사회는 C를 받았는데 사행산업 기관 특성상 1년 만에 두 단계를 올라온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외적 성과도 있었다. 지난 4월 경마 파트 투(PARTⅡ) 국가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경마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PARTⅡ 국가가 되면 국내 경주마들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다. 국내 경주마생산 산업의 성장과 경주마의 해외수출 사업에 있어서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 한국마사회 제공

올 들어 잇따른 낭보가 그동안의 경영혁신의 결과라고 마사회는 평가한다. 마사회는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도입했다.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청렴옴부즈만제도' 'CEO 주관 윤리청렴경영위원회' 등 새로운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서비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모바일을 통한 '원스톱 스마트 레이싱'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이러한 노력이 잇따른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 회장은 "고객의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국민을 위한 '넘버원'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