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경표)이 주관하는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이 22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Beyond the NEX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생학습포럼에는 데이브 백 영국 글래스고대학 교수, 오다카 겐도 일본 세이가쿠인대학 교수 등 국내외 석학 1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전략을 탐구하게 된다.
이날 10시 시작하는 포럼은 행정가, 전문가, 활동가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 별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정가 세션에서는 지방정부의 평생학습 추진방향을 탐구하고 전문가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미치는 평생학습의 영향을 살펴본다. 활동가 세션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주민공동체 사례에서의 평생학습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평생학습을 이끌어 가기 위한 경기도의 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은 2012년 경기 평생교육 글로벌 포럼, 2013·2015년 세계평생학습포럼에 이어서 경기도에서 4번째로 개최하는 평생교육 관련 국제 포럼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 행사답게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4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몰려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제4회 세계평생학습포럼은 한국평생교육학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평생학습타임즈,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후원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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