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농구 대표팀/사진=대한농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패자부활전에서 쿠바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쿠바전에서 81-62로 이겼다.
1쿼터를 21-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채 마무리한 한국은 2쿼터에 강아정의 외곽포에 힘입어 쿠바를 따돌렸다. 3쿼터를 마칠 때까지도 55-45로 앞섰다. 4쿼터에서는 더욱 거세게 쿠바를 밀어붙였다. 강아정은 67-55로 앞선 경기 종료 7분17초 전 연속 6득점을 올리면서 쿠바의 기세를 꺾었다. 강아정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우리 나라는 벨라루스(10위)와 5위 결정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지만, 패한다면 탈락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우리 나라가 벨라루스를 66-65로 이긴 바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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