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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지방대생 자녀도 市 장학금 받는다

입력
2016.06.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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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송영상문화 콘텐츠 밸리
고양시 방송영상문화 콘텐츠 밸리

경기도가 고양시 한류월드 인근에 대규모 ‘방송영상문화 콘텐츠 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5,80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70만㎡(21만 평) 규모의 방송영상문화 콘텐츠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방송영상단지에는 경기도가 한류문화 확산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방송ㆍ영상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송시설, 문화시설, 공공시설, 상업·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은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공사는 지난 5월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2017년 중순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8년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방송영상단지가 들어설 곳은 킨텍스와 인접해 있으며, 한류월드와 장항 공공주택(청년 스마트타운) 예정지구 사이에 위치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가 인접하고 있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 30분 안팎, 서울 도심권에서도 5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방송영상단지가 완료되면 JTBC, EBS, 빛마루 등 한류월드 내 방송시설과 장항 공공주택 예정지구 내 자족시설인 청년지식산업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작스튜디오 등과 연계돼 이 일대가 방송·영상·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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