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민./사진=SK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SK 와이번스가 홈런포 세 방과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SK는 6회 최승준이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고, 7회에는 이재원의 솔로포와 김강민의 투런포가 폭발해 4점을 뽑아내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켈리는 7회까지 7안타만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으며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는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5연승을 거둔 SK는 32승33패로 승률 5할에 바짝 다가섰다. 아울러 4위 자리도 굳건히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한국프로야구 통산 63번째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의 수모까지 당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7-1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다이노스는 kt 위즈를 7-3으로,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꺾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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