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주/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정연주(24·SBI저축은행)가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곁들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의 성적을 낸 정연주는 이날 나선 72명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 점수로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정연주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에서 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해림(27·롯데)은 이날 3타를 잃고 이븐파 216타,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3·넵스)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으나 1오버파 217타, 순위는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위로 끌어올렸다.
안송이(26·KB금융그룹)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홍진주(33·대방건설), 이지현(20), 장수연(22·롯데), 배선우(22·삼천리), 이민영(23·한화) 등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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