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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UEFA, 홍염 투척 관련해 크로아티아에 징계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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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UEFA, 홍염 투척 관련해 크로아티아에 징계절차

입력
2016.06.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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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체코전 경기장면/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유럽축구연맹(UEFA)이 경기 도중 관중이 운동장에 홍염을 던진 일과 관련해 크로아티아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체코전에서 크로아티아가 2-1로 앞서던 후반 41분 크로아티아 측 관중석에서 갑자기 홍염이 날아들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최소 10개의 홍염이 운동장 안에 들어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매체는 "홍염을 치우던 안전요원 근처로 폭죽까지 날아들어 안전요원이 놀라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날 관중석에선 크로아티아 팬들 끼리 싸움까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크 클래턴버그 주심은 경기를 약 5분간 중단시키고 선수들이 경기장 가운데 모여 있도록 조치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가 재개된 후 페널티킥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UEFA는 성명을 통해 "내일 심판 등으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는 대로 징계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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