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 남자 간호사의 세계
다큐 3일(KBS2 밤 10.40)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는 학업을 병행하는 남자 간호사가 있다. 심혈관 검사실에서 근무하는 유원우씨다. 원우씨는 입사 동기 200명 중 남자 간호사는 자신을 포함해 2명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하나뿐이던 남자 동기까지 그만두며 동기 중 남자는 원우씨 한 명이 되었다. 홀로 남겨지는 과정을 겪으며 남자 간호사로서 살아남으려면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늘 “공부해야지”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던 덕분에 그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심혈관 국제 공인 자격증(IBHRE) 소지자다. 그는 간호사도 전문화되어야 한다며 틈틈이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다. 아직은 여성이 다수인 대학병원 간호사의 세계, 그곳에 뛰어든 남자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16년 만에 만난 팬들과 노래하는 젝스키스
판타스틱 듀오 (SBS 오후 4.50)
젝스키스와 젝스키스 팬클럽이 환상의 듀엣에 나선다. 16년 만에 이어진 감동적인 재결합에 이어 팬들과 함께하는 첫 방송에 젝스키스 멤버들은 눈물을 쏟는다. 이제는 아이 엄마가 된 16년 전 팬부터 최근에 젝스키스를 응원하게 된 팬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팬클럽 회원들이 형형색색의 플래카드를 들고 공연장을 찾는다. 강성훈은 “대부분의 팬들이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며 지난 시간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젝스키스가 팬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하며 만든 영상에 팬들이 화답하는 내용이 담긴 감동의 영상도 공개된다. 젝스키스가 프로그램 출연자들과 함께 부른 히트곡 무대와 젝스키스 멤버들간의 치열한 춤 배틀 역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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