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6 건설의 날’기념식을 열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53명에 대해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박해상 우석건설 대표와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가 받았다. 박 대표는 정부세종청사, 오송-청주공항간 도로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대표는 34년간 낙동강살리기 사업, 나눔활동 등을 해온 점이 인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 임홍규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주환 백산이엔씨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호인 국토부 장관, 건설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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