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25년 GTX, 파주 운정서 동탄까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25년 GTX, 파주 운정서 동탄까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입력
2016.06.17 16:20
0 0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확정

지하철 9호선 미사지구까지 연장

전국을 2시간 철도 생활권으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025년이면 서울지하철 9호선이 경기 하남 미사지구까지 연장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경기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구축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리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6~2025년)’을 최종 확정했다. 2월 공청회 때 공개한 방안과 비교해 신규 사업이 4개 늘어난 36개로 확정됐으며 예산은 3조7,000억원이 줄어든 70조4,000억으로 책정됐다.

우선 수도권을 3개의 GTX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통근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든다. A노선(고양 일산∼서울 삼성역)을 운정 파주까지 6.7㎞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민자 적격성 검토가 진행되고, B노선(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역)과 C노선(의정부∼산본 금정역)도 올해 사업성 검토에 들어간다. A노선을 남쪽으로 잇는 동탄~삼성역 구간은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를 연결하는 서울 9호선 연장사업이 이번 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현재 개화역~종합운동장까지 연결돼 있는 9호선이 하남 미사까지 연결돼 운영되면 하남지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20분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신분당선(호매실∼봉담), 원종홍대선(원종∼홍대입구),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등도 신규사업으로 채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철도사업이 완료되면 통근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8분보다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부내륙선(김천~거제), 강원선(춘천~속초) 등에 시속 200㎞ 이상의 준고속철 노선을 신설해 전국 모든 지역을 2시간 안에 철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