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신인, 부산 동래로… 제41회 전국전통예술경연

부산시는 오는 19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내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제41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통 민속예술의 계승ㆍ보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연은 무용과 기악, 성악 등 3개 부문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무용부문은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 전통춤의 기량을 겨루며 기악부문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등으로 연주실력을 가리게 된다. 또 성악부문은 판소리, 단가, 남도민요, 경기민요, 서도민요, 가야금 병창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내국인 중 학생부는 고등학생, 일반부는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주어진다. 대통령상 수상경력자와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18일 오후 12시까지 부산민속예술협회 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팩스(051-556-2786)으로 하면 된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