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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8일 저녁 7시 30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가 격주로 선보이는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파크 콘서트’의 하나로 이탈리아 움베르토 조르다노 음악원 교수 잔나 프라타가 지휘를 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소프라노 오미선(비올레타), 테너 허영훈(알프레도), 바리톤 박정민(제르몽)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월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받은 정교한 연출, 풍성한 음악이 밤의 운치를 더한다.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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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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