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 축구국가대표팀 수장인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이 연임 제안을 거부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델보스케 감독이 2016 유럽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에도 감독직을 유지해달라는 스페인 축구협회의 요청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만 65세인 델보스케 감독은 사실상 은퇴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델보스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2008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다.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델보스케 감독은 유로 2016이 끝난 후 공식 사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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