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쿠바에 지낼 때 살던 망루의 농장이라는 뜻을 지닌 핀카 비히아에 지난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책과 편지, 낚싯대 등 헤밍웨이의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과 보수작업에 필요한 건축 자재 등이 제공되고 있다. 집안에는 9천여권이 넘는 서적과 각종 원고, 수 천장의 사진, 헤밍웨이가 주고 받았던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어 쿠바의 관광명소로 명성을 잇고 있었으나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자료들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아 훼손될 우려가 컸었다. 한편 헤밍웨이는 이 집에서 1939년~1960년까지 살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을 집필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의 책상위에 헤밍웨이가 책을 읽을 때 썼던 안경 등이 놓여 있다. . AP 연합뉴스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쿠바에 지낼 때 살던 망루의 농장이라는 뜻을 지닌 핀카 비히아에 지난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책과 편지, 낚싯대 등 헤밍웨이의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과 보수작업에 필요한 건축 자재 등이 제공되고 있다. 집안에는 9천여권이 넘는 서적과 각종 원고, 수 천장의 사진, 헤밍웨이가 주고 받았던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어 쿠바의 관광명소로 명성을 잇고 있었으나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자료들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아 훼손될 우려가 컸었다. 한편 헤밍웨이는 이 집에서 1939년~1960년까지 살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을 집필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1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의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를 찾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다 .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욕실 창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욕실 창문 앞에 서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의 식당 내부.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의 식당 탁자위에 놓인 식기류.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의 책장 위에 사냥 트로피가 놓여 있다.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의 침실내부. 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의 실내에 헤밍웨이가 신었던 부츠들이 놓여 있다. 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에서 미 보스턴의 핀카 바히아 재단대표인 메리 조 애덤스가 새로 지은 건물 안에 서 있다.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헤밍웨이의 자택 핀카 비히아에 박물관 관장 아다 로사 알폰소씨가 서 있다.. AP 연합뉴스
15일 아바나의 어네스트 헤밍웨이 저택 '핀카 비히아' 앞에서 근로자들이 새로 도착한 물품을 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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