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면역치료가 암 치료의 한 분야로 자리잡아”
알림

“면역치료가 암 치료의 한 분야로 자리잡아”

입력
2016.06.16 17:44
0 0

아베 박사, 26일 도쿄 임상면역백신 포럼서 발표

아베 히로유키 박사
아베 히로유키 박사

“수지상세포 암백신과 면역항암제를 병행하는 치료가 암 치료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26일 제2회 임상면역백신 포럼이 열린다. 임상면역백신 포럼은 최근 급속하게 변화하는 면역학에 대한 연구와 임상응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치료와 지식 등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9월 처음 발족됐으며, 임상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의 전이ㆍ재발암 치료병원인 아베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사진) 박사가 ‘다가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ABeVax) 치료와 면역항암제 PD-1의 사용법’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베종양내과는 수지상세포 암백신에 관한 의료기술로 일본특허권에 이어 올해 4월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아베 박사는 “암치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일본에서는 면역항암제 PD-1(니볼루맙)과 CTLA-4(야보이)가 후생성으로부터 치료약으로 승인 받는 등 면역치료가 암치료 분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암치료 초기 단계부터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치료 등 표준치료와 함께 수지상세포 암백신과 면역항암제를 병행해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했다.

이 병원의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에 개인별 유전자 검사와 항원검사 후 개인에게 알맞은 최신 암항원을 평균 5종류씩 추가 사용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단순하게 면역세포만을 배양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암항원은 다양한 암세포의 특성을 고려하여 New WT1, Her2, Survivin, PSA, CEA, NY-EOS1, GV1001, MAGE-A3, EBV BMLF1 등 14종류가 있으며, 현재 미국과 독일, 일본, 한국 등에서 생산 중이다.

여기에 암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HSP(HEAT SHOK PROTEIN)를 추가하였는데, 이는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단백질로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손쉽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암항원 가운데 GV1001은 지난 2014년9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청 이오탁신농도(81.02pg/ml) 이상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게 화학요법과 병용하여 투여하도록 신약으로 허가를 했다.

한편, 제2회 임상면역백신 포럼은 아베종양내과와 공동으로 암백신을 연구 중인 한국기업 (주)선진바이오텍(대표 양동근)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