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선두 두산에는 에이스들도 많다.
두산 장원준(31)이 2016시즌 KBO리그 선발투수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장원준은 13일까지 올 시즌 8승(리그 공동 1위), 퀄리티 스타트 9회(공동 2위)에 평균자책점 3.24(3위)를 기록해 총점 13.76을 얻었다. 3개 지표 모두에서 고르게 최상위권에 포진한 덕분에 리그 평균자책점 1위(2.95) 넥센 신재영(12.05)을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장원준뿐 아니라 니퍼트와 보우덴 역시 8승씩을 따내며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희관도 6승을 올리는 등 선발투수 랭킹 상위 10명 가운에 무려 4명이 두산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발투수 중에서는 롯데 레일리가 전체 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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