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ASEM) 문화장관회의가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이번 아셈문화장관회의에는 태국ㆍ필리핀 등 8개국 장관과 중국ㆍ일본 등 11개국 차관 등 40여개국 2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주제는 ‘문화와 창조경제’다.
우리나라는 ‘아셈 창조산업 청년 리더십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할 방침이다. 참가국이 자국 청년들을 추천, 이들이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자는 것이다. 우선 프랑스, 네덜란드, 한국으로 시작한 뒤 참가국을 서서히 늘릴 계획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4일 의장 자격으로 의장성명서를 낸다. 광주는 아셈회의가 열리는 기간을 전후한 20~26일을 아셈문화주간으로 선포했다. 아시아 문화포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아시아ㆍ유럽 51개국이 가입해있는 아셈은 2003년 중국 베이징에서 첫 문화장관회의를 열었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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