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립 운영 노력ㆍ특산품 판매 활성화 인정

전남 순천시는 낙안배이곡정보화마을이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평가에서 선도 마을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정보화 마을 351곳을 대상으로 농특산품 및 체험상품 판매 등 소득 증가율, 마을주민 교육, 마을 자립운영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낙안배이곡정보화마을은 마을 자립운영에 대한 노력도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한 특산품 연계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진 점을 인정받았다.
71가구 210명이 거주하는 낙안 이곡마을은 지난 2003년 정보화마을 지정 이후 배, 오이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낙안배 홍보를 위해 배꽃축제, 배솎기, 배 따기 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뽕잎차(티백, 덖음차), 매실, 배즙 등 특산품도 판매 중이며 지난해 5억600만원의 고수익을 올렸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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