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5년간 3만개 보육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키로
서울시가 연말까지 보육 관련 일자리 1,800개를 추가로 만든다. 새로운 일자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요가 생길 보육교사와 경력단절 여성을 통한 보육서비스 등이다.
시는 15일 올해 말까지 보육 관련 일자리 3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4년 4개월간 시에서 창출된 보육 관련 일자리는 모두 2만 8,289개에 이른다.
가장 많이 생긴 일자리는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로 총 1만3,200개가량이다.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맞벌이 부부의 양육을 돕는 ‘아이돌보미’도 9,23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이 342개 늘어나면서 보육교사 4,367명의 일자리도 새로 생겼다. 이밖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파견으로 945개, 장애아보육도우미로 538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시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부담 증가로 공공보육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공공보육 분야에 더욱 집중해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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