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16, 1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구미에선 3번째 열린다.
이번 대회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관왕인 전북 출신의 전민재 선수(여) 등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9월 7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우수 신인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희망을 얻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는 지체장애를 비롯한 시각, 지적, 청각장애 등 모든 장애인들이 참가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규정에 따라 열린다.
글ㆍ사진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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