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50여일 앞두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사용할 메달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메달은 친환경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금메달은 채광 단계부터 메달 제작까지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약 30%씩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또 선수 목에 걸리는 메달 리본은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소재로 제작했다.
리우올림픽에는 총 2,488개의 메달이 만들어졌으며 금, 은메달이 각 812개씩 제작됐고 동메달은 864개가 준비됐다. 메달 무게는 금, 은, 동메달 모두 500g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63·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오늘 이 행사로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은 사실상 최종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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