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목포한국병원 업무협약
전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장만채 교육감과 목포한국병원 고광일 대표원장이 전남 섬 지역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헬기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에서 섬 지역이 가장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과 의료서비스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안전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도교육청 관내 학생과 교직원, 교육활동 참여자들은 목포한국병원의 상담 및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목포한국병원은 학교안전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은 물론,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 직원들이 공동으로 봉사활동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응급환자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의 사각지대가 사라지게 됐다”며“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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