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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태고의 물줄기 태백 검룡소

입력
2016.06.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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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강원 태백의 산자락 금대봉에는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儉龍沼)가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는 신기한 샘이다. 신령스런 용이 산다고 해 검룡소라 불렸지만 주민들은 하늘에 오르지 못한 이무기가 마을의 소를 잡아먹는다며 물줄기를 메워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가뭄으로 말라 죽어 쉽게 볼 수 없는 이끼들이 이곳에서는 새로운 생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끼는 맨땅에 제일 먼저 정착해 다른 생물들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자신 무게의 5배나 되는 물을 저장하고 있다가 목 타는 생물들에게 아낌없이 물을 내어주는 고마운 존재다.

청정지역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요즈음, 이끼를 타고 흐르는 검룡소의 맑고 시원한 물줄기가 한여름 더위를 가시게 한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하루도 쉬지 않고 2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는 한강의 발원지 태백의 검룡소에는 깨끗한 곳에서만 자라나는 이끼가 용이 몸부림 쳤다는 암벽을 녹색으로 뒤덮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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