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사진=코파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가 베네수엘라와 비기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C조 베네수엘라와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2연승을 거두며 8강행을 확정 지었던 양팀의 대결에서 베네수엘라는 전반 10분 호세 벨라스케스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먼저 선취 득점했다. 멕시코는 후반 35분 헤수스 코로나가 중원에서 베네수엘라 수비진 5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 문전에서 오른발 강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는 골 득실 차로 베네수엘라를 누르고 조 1위가 됐지만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이 부임한 지난해 10월 이후 9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마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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