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24일 만에 복귀전을 가지는 추신수(34·텍사스)가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21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24일 만의 복귀다.
하지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션 머나야을 상대로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92마일의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는 왼쪽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올 시즌 추신수는 벌써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개막 직후인 4월 초 오른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은 뒤 재활을 거쳐 복귀했지만, 복귀전에서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결국 또 다시 24일 간의 재활을 거친 뒤 다시 타석에 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타율 0.188, 1타점에 그치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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