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섬세한 소리로 KBS 국악경연 금상(1998년), 오늘의 젊은 예술인 상(1998년)을 받은 소리꾼 최진숙씨가 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단독 공연 ‘전통과 현대 그 사이의 자유로움’을 연다. 정확하면서도 분명한 성음과 강인한 통성이 특징인 최진숙은 순식간에 매혹적인 소리로 판을 이끌어 간다. 무형문화재 판소리 제5호 춘향가 이수자다.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심청가’ 중 심청이 길 떠나는 대목, 사래밭 아리랑, 구음 시나위 등 선보인다. 전통음악그룹판 과 한푸리가무악 코리아, 기타 김진수, 색소폰 신현필 등 이 시대의 젊은 명인들과 함께 콜라보 연주도 선보인다. (070)484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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