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3ㆍFC바르셀로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망중한을 즐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휴가 중인 네이마르가 라스베이거스 한 리조트에서 테니스 여자 세계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35ㆍ미국)와 우연히 마주쳤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수영복을 입은 윌리엄스와 기념 촬영을 했다.
이 사진은 윌리엄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었다. 윌리엄스는 “항상 여름을 준비해라, 네이마르가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고 썼다.
네이마르는 또 라스베이거스의 한 클럽에서 영국의 유명 DJ 켈빈 해리스(32)와도 만났다. 해리스는 이곳에서 공연하던 중이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9일 밤 해리스의 콘서트장을 찾아 해리스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지 않았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이날 페루와 경기에서 심판 오심 속에 0-1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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