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대구시, 경남도, 경북도 등 4개 시ㆍ도 단체장은 14일 오후 2시 밀양시청 본관 2층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영남권신공항 입지결정 관련,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현 울산시장 등 4개 시ㆍ도 단체장은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을 지지하는 한편 조만간 있을 정부의 입지선정 용역결과에 대해 부산시도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안전성 평가에서 고정 장애물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영남권신공항 후보지가 밀양으로 결정될 경우 불복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한편 영남권신공항 후보지 입지용역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