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펭귄스 선수들/사진=NHL 공식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피츠버그 펭귄스가 산호세 샤크스를 누르고 북미아이스하키(NHL) 정상에 우뚝 섰다.
피츠버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SAP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HL 스탠리컵 결승 6차전에서 산호세를 3-1(1-0 1-1 1-0)로 제압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7전 4선승제의 시리즈를 4승 2패로 마무리하며 1991년, 1992년, 2009년에 이어 7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피츠버그의 주장 시드니 크로스비가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콘 스미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피츠버그는 1-1로 맞선 2피리어드 크리스 르탱의 골로 리드를 잡은 뒤 벼랑 끝에 몰린 산호세의 반격을 잘 막았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추가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