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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15일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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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15일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6.06.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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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 등 43개 첨단기업이 230여명 선발 예정

구직 청년들이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구직 청년들이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글과 컴퓨터, 코스맥스 등 입주기업들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IT·BT·CT 등 첨단기업 43개 사가 참여해, 230여 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국내 1세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 컴퓨터 등 ICT기업 35개사,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 등 BT기업 7개사, 메카트로닉스 기업인 ㈜아이디스, 디자인 전문기업인 ㈜이노디자인 등이다.

참가기업들은 개별 채용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분야별 취업컨설팅 코너, 취업 성공담 및 멘토링 부스, 인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층 기가홀에서는 인사담당자를 위한 ㈜마이다스아이티의 첨단 인사시스템 특별강연과 기업들이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는 특별무대도 진행된다.

행사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며,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panjob.net)에서 구인기업 채용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판교채용박람회에는 2,5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100여 명이 현장에서 채용했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올해에는 채용박람회를 두 차례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인력 확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1,121개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전체 근로자 7만2,820명 중 연구인력이 45.3%에 달하는 첨단혁신클러스터 단지로 70조2,778억 원의 매출을 올려 경기도 지역총생산의 22.4%를 기록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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