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나성범/사진=NC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 나성범이 KBO리그 올스타전 베트스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 선두에 올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3일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가 6월 1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유효투표수 70만5345표를 기록했다'며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 외야수 부문의 나성범이 44만2247표를 획득해 전체 득표수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부문 경쟁자인 한화 이용규(43만928표)를 1만1319표 차로 제친 나성범은 지난 2014년 팬 투표에서 총 96만8013표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최고 인기 선수 등극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의 최다 득표는 두산 니퍼트가 차지했다. 니퍼트는 38만7462표를 획득했다. 2위는 니퍼트의 팀 동료인 외야수 부문의 민병헌(38만7210표)이다.
1차 집계에서 득표 경쟁의 최대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3루수 부문이다. 24만8648표를 얻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NC 박석민을 20만3246표를 얻은 LG 히메네스가 추격하고 있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서 올스타전 첫 베스트 선발을 노리고 있는 한화 송창식은 38만2943표로 2위 NC 박민석(11만1509표)로 따돌리고 독주중이다.
구단 별로는 현재 팀 순위 1위 두산이 7명이 가장 많고, 한화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삼성과 NC, 넥센이 각각 3명, SK, 롯데, KIA에서 각각 1명씩의 선수가 선두에 올랐고, LG와 kt는 1차 집계에서 한 명도 선두를 달리지 못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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