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시애틀 이대호(34)의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개의 삼진을 당하며 시즌 타율이 0.296(108타수 32안타)으로 낮아졌다. 시애틀은 4-6으로 졌다.
볼티모어 김현수(28) 역시 토론토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과 볼넷, 헛스윙 삼진, 내야 땅볼에 머물렀다. 볼티모어는 9-10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경기에서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과 강정호(29·피츠버그)가 모두 결장해 한국인 투타 대결이 무산됐다. 세인트루이스가 8-3으로 이겨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미네소타 박병호(30)도 보스턴전에 출장하지 않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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