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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살인사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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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살인사건 20

입력
2016.06.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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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6일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2주기를 맞아 총기규제를 주장하고 있는 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보도에 나란히 누워 죽은 시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9년 4월 6일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2주기를 맞아 총기규제를 주장하고 있는 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보도에 나란히 누워 죽은 시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사망자가 최소 50명으로 알려지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방송 CNN은 1949년부터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중 피해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건을 정리했다.

▲32명 사망-2007년 4월 16일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 버니지아공대에서 한국 국적의 학생 조승희가 3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명 사망-2012년 12월 14일 코네티컷주 뉴타운 샌디훅초등학교에서 아담 란자가 6~7세 어린이 20명과 어른 6명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란자의 모친 낸시 란자도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23명 사망-1991년 10월 16일 텍사스주 킬린에서 조지 헤너드가 루비스 식당으로 픽업트럭을 몰고 들어가 23명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21명 사망-1984년 7월 18일 캘리포니아주 산이시드로에서 제임스 휴버티가 맥도날드에 들어가 성인과 어린이 21명을 살해했다. 사건 발생 1시간만에 경찰 저격수가 휴버티를 사살했다.

▲18명 사망-1966년 8월 1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전직 미 해병대인 찰스 조셉 위트먼이 텍사스대에서 16명을 살해하고 최소 3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경찰 2명이 그를 사살했다. 나중에 위트먼의 모친과 부인도 숨진 채 발견됐다.

▲14명 사망-2015년 12월 2일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의 복지시설에서 사예드 리즈완 파룩과 타슈핀 말린 부부가 직원 14명을 살해했다.

▲14명 사망-1986년 8월 20일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에서 비정규직 집배원 패트릭 헨리 셰릴이 10분간 집배원 14명을 살해한 후 권총자살했다.

▲13명 사망-2009년 11월 5일 텍사스주 포트후드 군사기지에서 군의관 니달 말릭 하산이 13명을 살해하고 3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는 처형됐다.

▲13명 사망-2009년 4월 3일 뉴욕주 빙엄턴의 임니자 서비스 센터에서 베트남계 이민자 지벌리 웡이 총기를 난사해 1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그는 자살했다.

▲13명 사망-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콜럼바인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딜런 클레볼드와 에릭 해리스가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을 살해하고 23명을 부상 입힌 후 학교 도서관에서 자살했다.

▲13명 사망-1983년 2월 18일 시애틀 와미도박장에서 콴 파이 막, 벤저민 응, 토니 응으로 구성된 3인조 강도단이 13명의 금품을 뺏고 살해했다.

▲13명 사망-1982년 9월 25일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배리에서 간수 조지 뱅크스가 자신의 자녀 5명을 포함해 13명을 살해했다. 펜실베이니아주대법원은 2010년 그의 정신이상을 이유로 금치산자로 규정하고 사형집행을 중지했다.

▲13명 사망-1949년 9월 5일 뉴저지주 캠던에서 2차 세계대전 상이용사 하워드 언루가 거리에서 13명을 살해했다. 그는 광인 진단을 받고 주립정신병원에 갇혀 사건발생 60년만에 사망했다.

▲12명 사망-2013년 9월 16일 워싱턴DC 해군기지에서 애런 알렉시스가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졌다.

▲12명 사망-2012년 7월 20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배트맨 영화 상영 도중 제임스 홈즈가 영화 속 악당 조커를 흉내내 총기를 난사,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을 입었다.

▲12명 사망-1999년 7월 2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마크 바튼은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후 중개업소 2곳에 들어가 9명을 살해한 뒤 12명을 부상 입혔다. 바튼은 나중에 자살했다.

▲10명 사망-2009년 3월 10일 앨라배마주 킨스턴에서 마이클 맥렌던은 자신의 일가족 5명을 포함해 10명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9명 사망-2015년 10월 1일 오리건주 로즈버그 엄프콰 칼리지에서 크리스토퍼 션 하퍼-머서가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전 끝에 하퍼-머서를 사살했다. 무기는 학교 내에서 6개, 그의 집에서 7개가 발견됐다.

▲9명 사망-2015년 6월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딜런 루프가 흑인교회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 9명이 숨졌다. 루프는 이튿날 경찰에 붙잡혀 “인종간 전쟁을 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9명 사망-2005년 3월 21일 미네소타주 레드레이크의 레드레이크고등학교에서 16세 제프 와이스는 그의 조부를 포함한 성인 4명과 학생 5명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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