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가 된 노승열은 공동 5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친 대니얼 버거(미국)로 노승열과 격차는 4타다. 쉽지 않은 타수 차이지만 이를 극복할 경우 노승열은 PGA 통산 2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는다.
우승 경쟁에는 베테랑 필 미켈슨과 스티브 스트리커도 가세했다. 미켈슨과 스트리커 등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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