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첫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가 된 노승열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15위로 추락했다. 선두와는 단숨에 6타 차가 벌어져 PGA 통산 2승의 꿈이 사실상 멀어졌다. 단독 선두는 대니얼 버거(미국)가로 이날만 6타를 줄여 2위 톰 호지(미국)에 3타 앞선 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노승열은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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