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인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명예의 전당' 입성의 기쁨도 잠시 새 역사에 도전했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7개를 묶어 8오버파 79타로 부진했다.
1라운드 1오버파를 더해 중간 합계 9오버파 151타를 적어내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3라운드 진출이 힘들어져 LPGA 역대 첫 단일 메이저대회 4연패의 꿈도 물거품이 된다. 올 시즌 허리와 손가락 부상으로 고전하는 박인비는 앞선 2개 대회에서는 1라운드를 치른 뒤 기권하기도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