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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S-Oil 1R 코스레코드 타이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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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S-Oil 1R 코스레코드 타이 '공동 선두'

입력
2016.06.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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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연/사진=KLPGA 제공.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다연(19)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10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2011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미림(26)이 세운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이룬 이다연은 동타를 적어낸 김지현(25·롯데)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지난해 시드 순위전에서 6위에 올라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수연(22·롯데)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1타차로 뒤쫓았다. 허윤경(26·SBI저축은행)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박성현(23·넵스)은 아웃오브바운즈(OB)를 두 차례나 내고서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상위권에 진입 가능성을 남겼다. 선두 그룹과는 5타차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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